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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엄빠준비 (57)
Life.Info
아기낳고 나서 육아에 정신이 없었고, 피곤함을 달고 살았는데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당시의 기억을 더듬어서(?) 분만까지의 과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저의 예정일은 3월 말이었어요..!예정일 2주 전부터 출산휴가를 들어갔고, 자연분만을 원했기 때문에 아기를 내려오게 하기 위해서 운동을 했어요..퉁퉁부운 손과 발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하루 만보 이상씩 걸었습니다.. 정신력의 승리였던 것 같아요..!!그리고 유튜브 보면서 짐볼운동도 했구요.. 계단도 100개씩 탔습니다. 물론 한번에 타는건 엄청 빡쎄서 30층씩을 나눠서 탔어요.. 친정엄마랑 남편이 미쳤다고 할정도로요...ㅋㅋㅋ그런데 이렇게 운동을 해도 소식이 없길래 거실바닥 걸레질을 하게 됩니다.. 배는 불러있지 몸은 퉁퉁 부어있지... 진짜..
안올줄만 알았던 임신 막달이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우리아기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만 달고 살았던 것 같은데 곧 출산을 앞두고 있네요.. 이제 다시 병원 가는 주기가 2주로 짧아졌고, 아기 맞이 준비도 해야할 시점이예요..!! 두근두근 합니다 ㅎㅎ 36주차에는 막달검사가 예정되어 있었어요. 태동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X-ray검사, GBS균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자연분만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GBS균 검사를 받았고, 선택제왕 하시는 분들은 균검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 것 같아요..! 태동검사는 배에 센서 2개를 부착하고, 아기 심박수와 자궁수축 정도를 확인하는 건데요.. 태동이 느껴질때마다 주먹에 쥐어진 버튼만 누르면 되는거였어요..! 아기가 태동할때 심박수가 16..
32주차부터 손발이 붓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아침 기상 후 발이 바닥에 닿으면 넘 아플정도예요..;; 어느날은 발에 피가 쏠려있는건지 뭔지.. 벌겋게 되어있구요 ㅠㅠ 혹시나 해서 집에 있는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해봤는데, 혈압이 높아질때가 있어서 불안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 오바가 좀 심한편임다;;) 원래 지난번 정기검진 때 원장님이 3~4주 뒤 막달검사 하러 오라고 하셨는데.. 저는 2주뒤로 검진 예약을 해버리고 가버렸습니다 ㅋㅋㅋ 왜냐 ?? 아기도 보고 싶고 제 몸이 괜찮은건지 확인하고 싶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예진실에 가서 혈압이 높게 나와서 임신중독증 아닌지 불안하다고 하니 소변받아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결과는요...?? 아무..

이제 정밀초음파도, 임당검사도 무사히 마쳤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용품도 하나둘씩 준비하고 있고, 아기 빨래도 시작도 했는데 생각보다 할 게 많네요.. 나이드니까 당근하러 다니기도 넘나 귀찮음 ㅠ_ㅠ..;;;; 28주 정기검진은 아기가 잘 크고 있나 정도만 확인했어요. 초음파도 5분 내로 엄청 일찍 끝나버림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기 크기가 좀 작은편이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랑 키도 체구도 작아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100명중 5번째 이하라니 속상한 애미마음.. 원장님이 단백질 많이 섭취하고, 밥먹고 운동하지 말고 누워 있으라고 하셨어요.. 보통 산모들한테 운동하라고 하시던데.... ㅋㅋㅋㅋ 밥먹고 눕눕은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니 자신있죠~잉!! ..

지난주에 임당재검 통보를 받고 우울했던 일주일이었어요... 원장님이 탄수화물 줄이고 오라고 하셨기 때문에 식단에 조금 더 신경쓰기로 했답니다..! 일주일동안 저에게 변화를 준 건, 샐러드 먹기와 간식 줄이기 였어요! 아침엔 양배추 샐러드와 파프리카, 오이, 호밀빵 반쪽, 흰우유를 먹었구요~ 점심엔 양상추샐러드를 먹고 현미밥을 먹었습니다. 점심엔 회사밥을 먹었기 때문에 식단은 크게 신경쓰지 못했어요~ㅎㅎ 저녁엔 파프리카와 오이를 먼저 먹은 다음에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했습니당~~ 중간중간 배고플때에는 견과류와 그릭요거트를 먹었어요. 딸기가 넘 먹고 싶었는데 당 섭취 줄여야할 것 같아서 일주일동안 5알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저는 임당검사 한지 일주일 뒤에 재검을 받았는데요.. 이 날은 3시간동안 병..

19주차부터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주수가 늘어날수록 울아가 태동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어요~! 이제는 아가가 손이나 발을 찰때마다 제 뱃살이 꿈틀꿈틀 움직여서, 덕분에 깜짝 놀랄때도 있네요. 움직임도 참 다양해요..;; 어느날은 배꼽 옆쪽이었다가, 팬티라인쪽이었다가 아주 뱃속을 휘젓고 다니는 우리 아가네요ㅋㅋㅋㅋ 임신 초기때만 해도 아기 크기가 작아서 심장이 잘 뛰고 있나 걱정했는데, 요즘은 태동으로 우리아가가 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세포였던 우리 아기가 벌서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감격스럽고 기특하고 고맙네요 ㅠㅠ 24주차에는 공포의 임당검사와 정밀초음파 검진이 있는 날이예요.. 입덧 끝나고 나서 입이 터지는 바람에..ㅋㅋ 아침엔 빵순이모드, 점심식후엔 과일이나 과..

16주부터 안정기라고 하던데, 신기하게도 그 말이 맞나봐요. 15주부터 입덧이 사라지는 것 같더니 그동안 못먹던 고기도 잘 들어가요 ㅋㅋㅋ 주에 2번씩은 삼겹살, 갈비 구워먹으러 다니는것 같네요 ㅋㅋㅋㅋ # 18주차 18주차 어느날... 배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밑빠짐 통증도 있구요.. 이 날 컨디션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오후에 반차쓰고 일찍 가서 쉬었어요. 남편이 불안하면 병원가보자고 해서 야간진료도 다녀왔습니당.... 초음파로 울아가 봤는데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아~~주 잘 놀고 있더라구요.. 경부길이도 3.6~3.8cm로 이상없었어요! 조금만 이상하면 병원가는게 유난인건가 싶었는데, 당직쌤이 걱정되면 언제든지 병원와서 아기 확인하라고 말씀하셔서 또 맘이 편안해 집니다 ㅋㅋ 꼭 병원 다녀오면 기분 좋..

난임병원 다녔을 때에는 임신확인 후, 아기 상태 확인하러 일주일에 한 번 씩 병원에 갔었는데요, 분만병원으로 전원 후 정기검진 주기가 한달에 한 번으로 변경되었어요. 아기는 잘 크고 있는지, 경부길이는 괜찮은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요즈음인데요.. 원래 이번 정기검진이 16주차에 있었지만, 배가 묵직하니 싸하게 아픈 느낌이 있어서 15주차에 병원에 갔어요. # 15주차 울 아가 잘 크고 있는지 초음파를 봤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정기검진 때마다 입체초음파를 같이 봐주시는데, 사람 형태(?)가 되어버린 울 아가 모습 너무 귀여워 죽는줄 알았답니다 ㅠㅠ 오늘 성별도 확정받고 왔어요! 원장님이 12주차에도 힌트를 주시긴 했었는데 역시나 반전은 없었습니다~ 👼🏻 딸맘 확정 받고 왔어용~ 🍑❤️ 아가만 건강..

11주차에 난임병원을 졸업하고 모든게 다 순조롭게 진행될꺼라 생각했었지만,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이 저에게 딱 맞는다고 생각하는 요즘이예요 ㅎㅎ.... 보통 11주차~13주차에 1차 기형아 검사(목투명대, 코뼈 길이 측정)를 하게 되는데요~ 통상적으로 목투명대 길이가 3mm 이상이면 추가 검사(융모막 or 양수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요. 저는 11주차 난임병원을 졸업하던 날, 초음파 쌤이 목투명대 길이를 측정해 주셨는데 2.9mm로 간당간당한 수치가 나왔었어요 ㅠㅠ 이 날 주치의 쌤께서 대학병원 가보라고 진료의뢰서를 써주셨고, 저는 난임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대학병원 예약을 잡게 됩니당..... PGT 통과배아를 이식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했지만, 막상 목투명대가 다른 아가들에 비해 조금 두..

저는 임신 준비를 시작하고, 성공까지 1년 6개월이 걸린 것 같아요. 임신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난임병원에 가서 과배란약을 처방받으며 자연임신 준비도 했었고, 인공수정, 시험관까지.. 정말 기나긴 여정이었네요. 제가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공감하실꺼 같은데요..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한다' 생각해보면.. 너무 무책임한 말 아닌가요..? 아기천사 만나기 위해서 몸을 갈아넣고, 그 과정에서 임테기 한줄을 볼때마다 멘탈이 무너지는데 어떻게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가 있냐 말이죠... 그리고 임신준비를 위해 난임병원에 쓰는 돈은 또 한두푼 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5일 배양 갯수도 많았고, PGT가 필수였기 때문에 임신 성공까지 차 한대값은 ..

점점 사람의 형체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아기, 오늘은 또 얼마나 성장했을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병원에 갈 때마다 걱정을 안고 가긴 하지만, 설렘도 공존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10주차가 된 아기는 완전한 젤리곰이 되어버렸어요 ㅠ_ㅠ 저 작은 생명체가 꼬물꼬물 팔 다리도 움직이는데.. 너무 귀여워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요. 초음파 보면서 신기해가지고 계속 우와~만 외친듯;; ㅋㅋ 팔 다리도 조그맣고 하찮은데 왜케 귀엽죠 ㅠㅠ 그리고 다행히도 5~6일씩 차이 났던 아기 크기가 이제 2~3일차이로 좁혀졌어요. 폭풍성장해준 우리아기 넘 대견하네요 ㅠㅠ 이 날은 시부모님께 임밍아웃을 한 날이예요.. 저희가 결혼한지 4년차라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저희 부부 부담되지 않게 배려해 주신 분들이예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입덧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살ㄹ...려주세요... 그 와중에 아기 키우려면 단백질과 과일 특히 수박을 많이 먹어야 된다는 단톡방 언니들의 조언에 따라... 콩물과 수박을 엄청나게 흡입하고 있답니다...;;; 원래 수박은 좋아하지 않는 과일인데.. 수박 한통을 이틀만에 클리어하고 있는 중이예요. 엄마 되는 과정은 생각보다 순탄치 않네요 ㅎㅎ;; 이식일 기준으로 8주 2일차와 9주 2일차에 진료를 봤는데, 우리 아기는 아직도 주수대비 4~5일씩 느리게 자라고 있지만 심장 소리가 더 크고 우렁차졌어욤ㅎㅎ 8주차엔 167bpm, 9주차엔 190bpm 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아기는 강하다더니,, 우리아기도 열심히 힘내주고 있나봐요!!! 그리고 덩어리 같던 아기가 이제 조금씩 사람의 형체를 ..